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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웡: 평범한 취미에서 시작해 포커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쓰다

티파니 웡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단순히 포커를 좋아하는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미드 스테이크 토너먼트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떠오르며 놀라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포커와의 첫 만남

홍콩과 뉴욕에서 자란 웡은 약 5년 전, 우연히 포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도박을 매우 반대했기 때문에 웡은 카지노와 도박을 멀리해 왔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했을 때, 친구들이 인간 심리학, 통계, 게임 이론에 관심이 많고 직관이 뛰어난 그녀에게 $1/$3 게임을 권유하면서 포커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베네시안 카지노에서 처음 카드를 잡았을 때, 웡은 포커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첫 30분 만에 그녀는 포커에서 가장 강력한 핸드 중 하나인 쿼드 에이시스를 만들었고, 상대방이 계속해서 배팅을 해오자 체크만 했습니다. 이 몬스터 핸드로 그녀는 큰 팟을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높은 핸드 보너스까지 획득했습니다. 이 경험은 그녀에게 포커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었고, 이후 5년 동안 웡은 포커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갔습니다.


뜨거운 연승 행진

티파니 웡은 올해 3월, Horseshoe Las Vegas에서 열린 WSOP 서킷 이벤트에서 $600 노리밋 홀덤 몬스터 스택 이벤트에 참가하며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Hendon Mob에 기록된 10개의 라이브 토너먼트 성과를 가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작은 상금이었고 그녀는 주로 캐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였습니다. 포커는 그녀의 주 수입원이 아닌 단순히 ‘부업’으로 즐기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방문의 목적도 토너먼트 참여가 아니라 "스피어(Sphere)"를 구경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대회에 참가한 그녀는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59,076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웡은 금반지와 함께 그녀의 첫 토너먼트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웡의 성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6월, 라스베이거스의 오를리언스 카지노에서 열린 $600 오를리언스 메인 이벤트에서 존 치카렐리와의 헤즈업에서 동의를 받아들여 $160,022의 상금을 차지하며 또 다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초, 필라델피아 근처의 Parx Casino에서 열린 $750 Parx Big Stax XXXIII 이벤트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117,888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포커 코칭과 미래 계획

웡은 이제 포커 실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조나단 리틀의 모든 강의를 시청할 계획입니다. 그녀는 현재까지는 프리플롭 레인지에 집중해 공부했으며, 솔버(수학적 알고리즘 도구) 공부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올해 초부터 공격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상황에 맞게 플레이를 조정하는 법을 배우고 있으며, 그 결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웡은 앞으로 토너먼트에 더 집중할 계획이며, 동부 해안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블라인드 레벨이 길고 구조가 좋은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그녀는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스릴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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